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이 후보가 '복수혈전에 미쳐있는 세력' '전두환의 후예'라는 지칭했다면서 "분열적 사고와 시대착오적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강하게 반발한 겁니다.
李 "국민의힘, 전두환의 후예"하자
신인규 부대변인 "대통령 자격없어"
검찰장악 적폐팔이 비난
신 부대변인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검찰을 장악해 적폐팔이로 지지율을 관리해온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다운 발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직도 독재와 반독재 프레임을 팔아 '표 장사'를 해보려는 노력이 측은할 뿐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려운 발언"이라고 말했네요. 또한 그는 이 후보를 "다시 또 5년간 대한민국을 둘로 나누고 시계를 40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수구 세력 대표 주자"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홍준표 의원 지지자 "누굴 뽑나"
과거 조카 모녀살인사건 변호 李겨냥
홍 "포악한 후보가 해선 안된다"
여기에 홍준표 의원 소식도 하나 있는데요.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제가 누구를 뽑아야 합니까. 윤석열입니까, 이재명입니까. 참 답이 안 나옵니다'라는 지지자 글이 올라오자 이 후보를 겨냥해 답을 한 것인데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살인자 집안 출신에 포악한 후보는 대통령 해선 안 되지요"라고 했다네요. 과거 조카의 모녀 살인사건을 변호한 이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네요. 양당의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서 격해지는 발언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유권자들도 냉철한 판단력으로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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