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세 이상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클로바더빙 홈페이지에서 보이스 메이커를 이용한 AI 보이스 제작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와 간단한 녹음파일을 제출하고 내레이션, 일상 대화, 구연동화, 쇼핑호스트,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 중 하나의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선정 후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격적인 녹음을 진행한다. 제작한 AI 보이스는 클로바더빙에서 공개한다. 지난해 2월 출시된 클로바더빙은 AI 합성음으로 동영상을 더빙할 수 있는 TTS(text-to-speech) 서비스다. 창작자들이 별도 성우 섭외나 녹음 없이도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로바더빙은 지난해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에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AI 보이스로 제작하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클로바더빙에서는 '나눔보이스' 10개를 비롯해 총 85개의 보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아나운서 조수빈, 가수 심규선, 개그우먼 이수지 등 셀럽 보이스들도 새롭게 추가했다. 구연동화, 쇼핑호스트,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 등 입체감을 살린 다양한 스타일의 보이스도 제공한다.
김재민 네이버 책임리더는 "AI 보이스는 글로벌 빅테크들을 비롯한 국내외 업체들이 뛰어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면서 "네이버도 크리에이터들이 창작활동에 AI를 더욱 활발히 접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음성합성 기술력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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