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7개사의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통계 대상 기업은 GS리테일,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롯데), NS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이다. 과기정통부는 TV홈쇼핑사 간 자율 경쟁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 판매수수료 인하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매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홈쇼핑 방송 전체 시간대에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GS리테일이 56.0%로 가장 낮았다. 프라임시간대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CJ ENM이 50.6%로 가장 저조했다. 공영홈쇼핑은 전체시간대, 프라임시간대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이 모두 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방송시간 중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70.6%(4만2780시간)로, 2018년 (69.8%), 2019년(70.8%)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TV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 중소기업의 수는 3880개, 편성횟수는 5만3492회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TV홈쇼핑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전체 제품 28.7%, 중소기업 제품 30.1%로, 전체?중소기업 제품 모두 3년 연속 감소했다.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부담 원인으로 꼽히는 중소기업제품 정액수수료 방송은 5138시간(전체방송시간 대비 8.5%)으로, 전년(5537시간) 대비 0.7%포인트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TV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 공개와 함께, 재승인시 관련 심사 강화 등을 통해 TV홈쇼핑사가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 방송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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