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18∼49세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현재 유행상황과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이 감소하는 부분을 보면 전체에 확대할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본부장은 "국가마다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백신의 추가접종 허가 연령도 확대되고 있어 우리도 전문가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예정하고 있다"며 "일반 성인에 대한 추가접종 필요성, 안전성, 효과에 대한 우리나라와 외국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18∼49세는 거의 10월에 접종완료가 됐기 때문에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예정"이라 면서도 "전문가 검토 및 근거 자료 정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을 못 박아서 안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50세 이상 연령층에 한해 이뤄지고 있는데, 백신 예방 효과 감소로 최근 돌파감염이 급증하면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고, 정부도 대상 연령 확대를 검토해왔다.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을 시행하면 면역효과와 예방효과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추가접종을 하면 기본 접종보다 급격하게 항체가나 면역을 굉장히 높이는 것으로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추가접종을 시행하면 2주 이내에 면역 및 예방효과가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중화항체량이 낮아 예방효과가 떨어졌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백신의 예방접종 효과를 중화항체가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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