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 브리핑을 열고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라며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라고 말했다.
위 교수는 "국어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있는 소재를 활용했다"라며 "수학영역은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기본적인 계산력과 논리적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항 등을 출제했고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위 교수는 "영어영역은 교육과정이 정한 어휘수준에서 기본적인 청해력과 의사소통력, 능동적인 독서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고, 한국사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춰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라며 "탐구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라며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EBS 연계에 대해서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라며 "연계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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