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센터, KG그룹,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VIG파트너스 등이 이날 오후 마감한 다나와 본입찰에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12월 초, 늦어도 12월 중순쯤에는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비교 및 PC 오픈마켓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다나와의 최대주주인 성장현 의장과 손윤환 대표, 남궁원 이사, 전경희 씨의 지분 51.3%(약 670만 주)를 매각하기 위한 입찰로, 매도자 측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적정 매각가를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14배에 달하는 50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센터는 e커머스 계열사들과 다나와 간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리아센터는 자사에 지분 투자를 하는 MBK파트너스의 우회 지원을 받으면서 이번 입찰에서 자금력을 높일 수 있게 된 상태다.
동부제철, 할리스 인수합병으로 사세 확장 중인 KG그룹도 본입찰에 뛰어들었다. 회사가 보유한 결제 서비스와 다나와의 커머스 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증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참여사인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써머스플랫폼 투자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을 인수해 4년 뒤 코리아센터에 매각한 바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