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원(울주군청), 가수형(광양시청), 고재혁(경북도청), 지근(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볼링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4인조)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리투아니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연이어 꺾었으며 결승에선 싱가포르에 2-0으로 완승했다.
한국 볼링은 앞서 여자 3인조 금메달, 남자 3인조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지근)을 따냈었다. 여기에다 마지막 날 금메달 하나를 더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미국과 함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만 19세인 대표팀의 막내 지근은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입상하고 단체전과 3인조에선 각각 금메달,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 성인 국가대표 발탁 뒤 처음 나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골고루 챙겼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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