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불라방'과 협업해 트렌드 상품을 발굴하고 신규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불라방은 '불티나게 팔리는 라이브 방송'의 줄임말로 배우 한채영과 SF9 인성이 브랜드 담당자와 가격 협상, 상품 검증을 진행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450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미디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스튜디오인 글랜스TV가 제작 중인 불라방과 이색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 12일 공개된 불라방 5회 방송에서는 배우 한채영, SF9 인성이 이탈리아 패션잡화 브랜드 '메트로시티' 한국 본사를 방문해 이 회사 대표상품인 핸드백, 주얼리를 직접 살펴보고 담당자와 가격·조건 등을 협상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모바일 TV '엘라이브'를 통해 불라방에서 협의된 조건으로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SF9 인성이 직접 출연해 상품 소개, 유튜브 촬영 후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불라방 유튜브에서 소개한 핸드백, 주얼리를 최대 69% 할인하고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등 각종 사은품도 제공한다. 오는 21일까지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도 불라방에서 공개된 메트로시티의 인기 상품을 방송에서 협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미디어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채널 불라방과 연계해 이색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롯데홈쇼핑의 '불라방' 연계 모바일 생방송 포스터.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의 '불라방' 연계 모바일 생방송 포스터. 롯데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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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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