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익 794억원...대출자산 늘며 이자익 확대
외환 트레이딩 부문 주춤하며 비이자이익 소폭 감소

SC제일은행 본점 전경
SC제일은행 본점 전경
SC제일은행은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이 26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829억원)보다 814억원(4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794억원으로 전년동기(9억원)보다 8722% 급증했다.

올해 누적 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74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에 따른 대출자산 확대 및 저원가성 예금 성장 덕분이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2766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WM) 부문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전년 동기에 호조를 보인 외환 트레이딩 부문이 올 들어 다소 주춤한 탓이다.

비용은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이 이어졌지만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소폭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의 경우 기업여신 신용등급 개선 및 가계신용여신 연체율 개선과 더불어 전년 동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이뤄진 기대신용손실충당금 적립 조치가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한 덕분에 730억원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1%, 7.19%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0%포인트, 1.85%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3%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된 0.21%, 0.11%를 기록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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