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GTEP은 무역협회가 전국 20개 대학과 함께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무역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올해도 7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숭실대학교의 '큐앤큐' 팀이 받았다. 이 팀은 산학협력업체 루벨리와 협업을 진행해 발 팩을 비롯한 다양한 바디케어 제품을 쇼피, 아마존, 레인지미 플랫폼에 입점시켰고,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 수출에 성공했다.

최우수상은 단국대의 '단국위시스'(비건식품) 팀과 한국해양대의 '해르메스'(생활용품) 팀이, 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핫식스' 등 4팀이, 장려상은 인제대 '티핑포인트' 등 8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석민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GTEP 프로그램과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에는 올바른 실습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학생들 간에는 긍정적인 자극을 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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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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