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8배 규모로 늘리고
혁신기술 인력 800명 확보
택배 등 플랫폼 사업 강화
'자율주행로봇' 등 자동화

강신호(왼쪽 두번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들이 경기도 동탄 소재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자율주행 이송로봇(AMR)'을 기반으로 한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강신호(왼쪽 두번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들이 경기도 동탄 소재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자율주행 이송로봇(AMR)'을 기반으로 한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11월 15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프라를 현재의 8배 규모로 확장하고 최고급 전문인력 800명을 확보하는 등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비전선언을 14일 발표했다.

미래비전선언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23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물류 플랫폼 확장, 고급 인재 육성, 조직문화 개편 등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혁신기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커머스와 택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등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까지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구축하는 등 인프라 규모를 현재의 약 8배 수준까지 늘린다. 신규 풀필먼트 인프라는 이미 운영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 및 택배거점 등과 연계되며 이곳에는 자율주행로봇 등을 통한 자동화와 인공지능·빅데이터 시스템도 함께 구축된다.

택배사업의 경우 소형 분류설비인 멀티포인트(MP)를 통해 취급능력을 더 높이고 새로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체계를 구축해 '융합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급 인력 확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2023년까지 CJ대한통운 TES 물류연구소 규모를 2배이상 키우고, 회사 전체의 혁신성장을 위해 800명 수준의 최고급 전문인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오픈 이노베이션 등 개방적 혁신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신기술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 문화 개편도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7단계 이상 세분화된 직급체계를 단순화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역량만 있다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인사제도가 개편될 예정이다. 또 부서간, 직급간 장벽을 없애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추진 중인 11대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강신호 CJ대표이사는 창립 91주년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와 함께해 온 우리 CJ대한통운은 이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사회기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첨단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인재가 입사하고 싶어하고, 미래 물류시장을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으로 시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제공>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제공>
강신호(왼쪽 두번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들이 경기도 동탄 소재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로봇이 상품을 집어 컨베이어 벨트에 올리거나 상자에 넣어주는 '피스 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강신호(왼쪽 두번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들이 경기도 동탄 소재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로봇이 상품을 집어 컨베이어 벨트에 올리거나 상자에 넣어주는 '피스 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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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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