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지난 12일 서울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학생 창업기업 엘리스(대표 김재원)가 발전기금 3억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스는 김 대표를 주축으로 전산학부 연구실 동료들이 2015년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7년 AI(인공지능)가 코딩을 가르치는 디지털 교육실습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SK, LG 등 17개 대기업을 포함해 대학, 정부, 공공기관 등 100여 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KAIST는 엘리스가 기증한 발전기금을 전산학부 건물 증축에 사용해 학생 연구실과 코딩, 프로젝트 실습실, 사회환원 교육 프로그램 장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이번 기부는 창업 6년째를 맞아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미래 인재와 교육자 양성을 지원하고, 교육 혁신에 이바지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더 많은 인재가 좋은 동료와 스승을 만나 무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펼쳐갈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에 기부금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김재원(왼쪽) 엘리스 대표가 모교인 KAIST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증하는 약정식을 갖고 이광형 KAIST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