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독사 문제, 국가가 책임져야"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계 공동행동 제공>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계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4일 정부가 청년 고독사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만 100명의 청년이 고독사하는 등 4일에 1명씩 청년이 고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들은 불안정한 일자리, 주거 빈곤, 스트레스, 관계 단절 등으로 몸살을 앓다가 '고독생'을 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동행동은 "청년 고독사 문제는 개개인의 노력으로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문제"라며 "정부가 청년 고독사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고독사 해결을 위한 담당 조직을 설치하는 등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에는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과 행동하는 간호사회, 행동하는 의사회 등 10여개 단체가 연명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