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호텔 관련 혜택 쏟아져
소비 회복 겨냥해 공격 마케팅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카드업계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롭잡기 위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앞으로 늘어날 여행 수요 겨냥해 국내외 항공권부터 호텔까지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혜택을 그대로 적용한 아멕스 3종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적립 한도와 유효 기간 없이 무제한 '멤버십 리워드(MR)'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플래티늄은 이용금액 1000원당 1.5MR이, 아맥스 골드는 1000원당 1MR이, 아맥스 그린은 1500원당 1MR이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호텔·골프 등 각 상품별 특별 사용처에서는 최대 3배의 MR을 한도 없이 적립해준다. 맴버십 리워즈는 델타항공 등 16개 글로벌 항공사와 힐튼 등 6개 호텔 체인 맴버십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고, 전세계 55만여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이달까지 자사 여행 플랫폼인 '프리비아'에서 괌·하와이·몰디브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이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호텔 결제액에 대해 5% 즉시 할인해주고 5%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연내 '더현대트래블'에서 호텔 예약 시 결제금액의 50%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연말까지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 상품 가격의 최대 5%를 할인해주고, 여행팀당 2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결제금액이 20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글로벌 호텔 멤버십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제휴사의 멤버십 우대, 포인트 사용 등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체인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국내 메리어트 본보이 참여 호텔 조식 5만원 할인, 연 2회 혜택 등을 준다.

삼성카드는 하나투어와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괌과 하와이 여행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당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발권한 고객에게 북미와 유럽 노선의 경우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등 국내 전 노선 항공권을 예약, 발권한 고객에게는 3% 할인을 제공한다. 또 여행 플랫폼 '티티비비'에서 국내 호텔 예약 시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는 연말까지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 국내 및 해외 숙박 상품 결제 시 10% 할인혜택을 준다. 또 아고다 제휴 채널에서 롯데카드 마스터카드로 국내 호텔 상품을 결제하면 20% 할인을, 롯데카드 비자·아멕스·유니온페이나 국내 전용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5만 꿀머니를 제공한다. 300달러 이상을 이용하면 누적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5월까지 인천공항 내 면세점 등에서 10~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인터파크투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하나카드 전용 할인요금제'를 운영한다. 진에어 괌 노선 왕복 운임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신세계 등 면세점 10% 할인, 라운지 30% 할인 혜택도 있다.

비씨카드는 연말까지 아고다·트립닷컴·렌탈카스닷컴 등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한 예약 시 최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앞으로도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 추이를 살피면서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위드 코로나 3단계 이행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1단계를 시작으로 12월 13일 일상 회복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로 전환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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