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64억원으로 133.7%, 당기순이익은 2조2998억원으로 9248.8%(2조2752억원) 각각 늘었다.
누적 매출은 9조3511억원, 영업이익은 4조679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약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HMM은 올 4분기가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선복 및 박스의 공급의 불규칙이 예상돼 아시아~미주 노선을 비롯한 전 노선의 운임이 당분간 보합세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전력난에 따른 생산차질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일시적인 수요 감소와 재반등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따.
다만 미중 갈등, 위드 코로나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초대형 선박 20척의 유럽항로 투입에 따른 안정적인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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