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방역·방한용품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희망브리지는 1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만5000장과 방한장갑 3백켤레를 중부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신세계면세점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의 회사 매칭금을 통해 진행됐다.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어려움이 있다"며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지난 9일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행사에서 이정희(왼쪽) 서울중부소방서 소장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지난 9일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행사에서 이정희(왼쪽) 서울중부소방서 소장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