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분기 기준 다단계 판매업자가 130개에서 128개로 2개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엠제트글로벌, 오르네트웍, 영진 등 3개사가 신규 등록했고 포데이즈코리아, 투윈코리아, 글로벌리더코리아, 포바디, 다온코리아 등 5개사는 폐업했다. 포데이즈코리아는 폐업신고 후 도소매업으로 전환했다.

이밖에 마이크로바이옴글로벌 등 3개사는 상호를 변경했고 에이필드 등 5개사는 주소를 변경했다.

공정위 측은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 판매업자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나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공제 계약이 해지된 판매업자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분기별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 <공정위 제공>
분기별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 <공정위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