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머릿속 세포들이 각 캐릭터의 사랑, 이성, 식욕 등을 조절한다는 이색적인 설정과 현실적인 에피소드, 캐릭터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이 종영되기도 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도 제작된다.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의 경우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과 3D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를 제작한 로커스가 공동 제작한다. 오는 2023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컬 역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 N과 샘컴퍼니가 제작하며 현재 기획·개발 단계에 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유미의 세포들을 사랑해주는 독자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제작해 웹툰IP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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