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월평균 3510만7369명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52만4040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는 IPTV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IPTV 가입자 수는 1900만3971명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74만941명 증가했다. 유료방송 중 IPTV의 점유율은 54.13%로 1.34%포인트 증가했다.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 수는 1304만4615명으로 18만8235명 줄며 점유율이 1.1%포인트 감소한 37.16%로 집계됐다. 위성방송은 305만8783명으로 3만6천766명 감소해 점유율이 8.71%였다.
사업자별로는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가 1120만명으로 31.9%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887만명으로 25.28%였으며 SK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870만명으로 24.77%였다.
IPTV 이용이 늘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 폭은 작년 하반기 63만6503명에 비해 약간 줄었다고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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