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56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67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면서 이륙 25분 만에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대한항공은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운항 절차에 따라 즉각적으로 회항 조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여객기의 기종은 보잉 737로 당시 승객 39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승객들은 항공사의 여객기 교체 후 같은 날 8시 10분 제주로 출발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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