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2인 가구 타깃
프리미엄 김장김치 예약 판매

편의점업계가 겨울을 맞아 늘어난 김장 수요 잡기에 나섰다. 김장 과정은 낯설지만 새로 담근 김치는 먹고 싶은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연말까지 김장김치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물가 상승과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해마다 김포족(김장포기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김장김치를 찾는 소비자를 노려 대용량 포장김치부터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김치, 프리미엄 김장 재료까지 구비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김장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신장했다. 특히 올해에는 배추 무름병 확산, 이른 가을한파 등의 영향으로 김장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것보다 포장김치를 구입해 먹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 김수미와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와 양념을 활용한 김장 김치를 판매한다. 황태채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강원도식 황태포기김치, 얼갈이 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을 준비했다.

절임배추와 각 지역식 김치양념 등 풀무원 올가홀푸드의 프리미엄 김장재료도 판매한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해마다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한 만큼 다양하게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계열사인 조선호텔의 포기김치를 제품화한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김치'를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을 주문 판매한다. 가까운 매장에서 주문서를 작성하면 다음주 수요일에 택배로 김장김치를 보내 준다. 이외에도 종갓집 김치, 셀프 김장족을 위한 올반 키친 절임배추와 양념속 등도 준비했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바이어는 "김치를 구매해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분위기에 맞춰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김치 등 다양한 김치 상품을 준비했다"며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과 직접 김장해서 먹는 셀프 김장족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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