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미국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3분기 미국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삼성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9%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삼성은 애플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 점유율로 좁혔다.

4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미국 시장 내 업체별 점유율은 애플이 42%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가 35%를 기록했다. 모토로라 8%, TCL 5%, 원플러스 3% 등이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과 애플은 같은 기간 각각 18%, 9% 성장했다. 두 업체의 점유율은 77%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했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가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두며 3분기 미국내 전체 판매량의 17%를 차지했다.

삼성도 최근 폴더블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티모바일, 메트로와 같은 통신사와 협력해 '갤럭시A32 5G' 모델로 저가대의 5G 스마트폰 판매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로라는 시장에서 철수한 LG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3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애플, 삼성, 모토로라 등의 업체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며 점유율을 늘렸고, 전체 미국 시장 회복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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