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맨 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해인사 제공]
이재용(맨 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해인사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우연히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2일 자신의 SNS에 올리며 공개됐다.

해당 SNS에 게재된 사진에는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손을 잡고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과 참배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묘사했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지난달 25일 별세 1주기를 맞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인사는 지난해 12월 이건희 회장의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오랜 수감 생활로 모친인 홍 전 관장에게 심려를 끼쳐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에서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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