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고 "지난 수십년간의 혁신을 통해 K-드라마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처럼 한국경제도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특유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제회복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미국 뉴욕 설명회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부총리가 직접 주최한 설명회다. 설명회에는 마이클 엘람 HSBC 글로벌 공공부문 대표, 기 아메리카 JP모건 글로벌 기업금융 대표, 패트릭 브레너 슈로더자산운용 대표, 라스 험블 골드만삭스 신디케이트 수석대표 등이 참여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우수한 방역체계와 효율적 재정 통화정책에 힘입어 다른 나라보다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대규모 지출에도 불구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과 대책을 묻는 질의에 대해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한국 정부는 이 혼란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답했다.
한국 주가지수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관한 질문에는 "한국경제의 위상이나 해외 투자자의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을 종합해보면 MSCI 선진국 지수에 한국이 편입하는 것은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23개국 선진국 시장과 28개 신흥국 시장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신흥국 시장에 포함돼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선진국지수 편입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하고, MSCI측과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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