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왼쪽 다섯번째)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전영현(여섯번째)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한국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주영준(왼쪽 다섯번째)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전영현(여섯번째)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한국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국가대표'로 성장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배터리 산업의 날'이 제정됐다.

한국전지산업협회(KBIA)는 협회 창립 10주년인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배터리 산업의 날 제정을 선포하고 유공자 포상식 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IA 회장인 전영현 삼성SDI 사장 비롯해 9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터리 산업의 날 제정을 통해 배터리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다.

전영현 회장은 선포문을 통해 "우리나라 배터리산업은 지난해 75억 달러를 수출하고 국내기업의 생산액이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가 됐다"며 "현재 수주잔고는 370조원이고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산업으로 성장한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향한 지속발전과 도약을 위해 배터리 산업의 날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가 끝난 후 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25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산업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3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3점 등 정부포상 21점과 협회장 표창 4점까지 총 25점에 대한 포상식이 이뤄졌다. 지난 2013년 6점에 불과했던 정부포상 규모는 글로벌 1위의 국제적인 위상 및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대표산업으로 그 상징성이 인정돼 규모와 훈격이 대폭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이차전지 산업에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에는 전 회장이 선정됐다. 전 회장은 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공적이 인정됐다.

이외의 2점의 산업 포장에는 다수의 음극재, 양극재 제품 개발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김도형 포스코케미칼 상무와 양극재 개발 및 양산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임동준 한국유미코아 회장이 선정됐다. 박선홍 엘앤에프 연구소장, 이수행 SK아이이테크놀로지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상민 한국전지연구원 센터장, 박헌수 대주전자재료 수석연구원, 손범석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수석 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오덕근 에너테크인터네셔널 대표를 비롯해 13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김민유 스웨덴 투자청 팀장을 비롯한 4명에 전지산업협회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향후 매년 11월 1일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식을 비롯, 배터리산업 비전포럼, 국·내외 유관기관 협력행사(MOU 등), 우수회원사 포상, 전체 회원사 네트워킹 만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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