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스(Caliverse)는 재능, 기량, 품질을 뜻하는 '칼리버(Caliber)'와 '유니버스(Universe)'와 '메타버스(Metaverse)'의 어근인 '버스(verse)'의 합성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정보통신은 올 7월 칼리버스를 인수해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칼리버스는 국내 최고 수준 그래픽 제작 기술을 보유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이미지 보정기술과 실사와 가상현실의 결합을 통해 초고화질의 VR(가상현실)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터치, 시선, 음성에 반응하는 '딥-인터랙티브' 특허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VR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다. 이를 활용해 VR 장편 드라마 하나비, 강다니엘 VR 콘서트, 현대차 VR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확장 이전한 사옥은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메타버스 콘텐츠 전용 스튜디오가 갖춰졌다.
롯데정보통신은 △온·오프라인 연결 △보유 기술 기반 리얼 콘텐츠 제시 △통합 플랫폼화 등의 전략을 기반으로 실사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핵심 기술을 리딩함으로써 고객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사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메타버스 서비스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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