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성은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씨가 손준성 검사는 추미애 사단이라던데, 희한한 일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씨는 "국민의힘 '공수처 손준성 영장 사주·공작 설계자 누구인가'"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를 올렸다.
그가 이같은 글을 게재한 이유는 앞서 윤 전 총장이 '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였을 때 지목된 손준성 검사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측근이라고 반박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현재 제1야당 국민의힘은 손 검사를 옹호하며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사주한 것이 누구냐며 비판하고 있다. 만약 손 검사가 추 전 장관의 측근이라면 두둔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다.
윤한홍 의원은 "손 검사는 수사협조 의사를 밝혔고 11월2일 출석의사를 밝혔다고 한다"며 "청구된 체포영장이 기각됐음에도 아무런 조사 없이 출석 의사를 밝힌 피의자에 대해 즉각 구속영장을 청구하는게 적법한 절차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증거가 윤석열 후보의 연관성을 엮을 수 없으니 '손검사 구속영장쇼'를 통해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하려는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며 "실제로 공수처는 구속영장 청구전날인 22일에 '국민의힘 경선일정을 고려하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면 되지 야당 일정을 고려해 조사를 서두를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한편, 조씨는 최근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연이어 저격글을 남기고 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시쳇말로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다.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ㅋㅋㅋ 대권이 패밀리 비즈니스ㅋㅋㅋ"이라고 조롱하며 '악담'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도대체 장모사건과 처 사건을 왜 공무원이 저런식의 은폐를 하나, 생각했더니 검찰총장직도 패밀리 비즈니스 일환이었구만"이라며 "진짜 집에서 뭔소리 하는지 훤하다"라며 이같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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