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는다. 이 후보는 오전 10시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가 참배한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 오후 3시에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 후보가 민주당 진영에 있어 상징성이 큰 두 곳을 잇따라 찾는 것은 지지층을 결집하고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차원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봉하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 장정과 대선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지사직 사퇴는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 조율 등과 맞물리며 내주로 미루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의 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 "늦어지면 내주 중반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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