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폴 파리 2021'은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안전 및 방위산업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알켁스는 파라계 아라미드로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를 가지며, 섭씨 5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 고기능 슈퍼 섬유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3년부터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09년 알켁스(ALKEX®)를 론칭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밀리폴 파리를 통해 유럽·미주·중동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켁스의 우수한 방검, 방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과 방탄헬멧이 새로 개발돼 첫선을 보였다. 경량화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군인들과 경찰들의 기동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방탄용 아라미드 원사, 직물에서부터 방탄차량 등에 쓰이는 방탄판넬까지 여러 제품에 대해 공급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인·벨기에·독일 등 방탄 선진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알켁스는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5G 통신 광케이블·전기차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더욱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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