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 기반이다. 울산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5년으로, 총사업비는 1603억2000만원에 달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시험·평가 및 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본격 가동된다.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는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제공한다.
건조가 시작되는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은 첨단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실증할 수 있는 선박이다. 2022년부터 울산 앞바다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선체 길이 89.2m에 폭 12.8m, 2800톤급, 총 4개층 규모로 3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실증선박 운항이 본격 시작되면 온실가스 감축, 엔진효율 최적화, 통합제어시스템 등의 도입·실증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선박 기술을 선점하고 친환경·스마트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낼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혜진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과장은 "산업부와 울산시 등이 함께 추진하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이 국내 친환경·스마트선박 핵심 기술·기자재 상용화를 촉진해 K-조선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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