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 인피노브와 클라우드 사업서 ‘맞손’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서 협력 추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 메타넷티플랫폼(대표 이건전)은 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기업 인피노브(대표 박형준)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의 역량과 솔루션을 융합해 대기업과 금융·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기존 고객을 활용한 영업 기회 창출 △신규 고객 발굴 △클라우드·AI·머신러닝·데이터 분석·빅데이터 분야 공조 등이다.

인피노브는 머신러닝 및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AI 회사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IaaS(인프라 서비스)뿐 아니라 데이터 클라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이전·구축 사업 제안이나 수행 시 인피노브의 컨설팅 역량과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인피노브의 역량과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노하우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인피노브 대표는 "인피노브는 AI·머신러닝·빅데이터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연계된 양질의 서비스와 사후 관리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