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2일 CBS 라디오 방송에 나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구속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구속으로 중간에 후보 교체 상황이 오는 것도 상정해 볼 수 있다고 한 말을 정정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정정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설 의원이 지라시(사설 정보지)를 갖고 정치한다고 이재명 캠프에서 비판한다'는 진행자의 말에는 "지라시라고 말하는데 저는 당사자들을 만나서 직접 들었다"며 "대장동과 관련된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고 거듭 밝혔다. 설 의원은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며 "(제보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데 본인들이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7일 KBS 라디오 방송에 나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배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고 말해, 이 후보 측으로부터 반발을 산 바 있다. 이번에도 제보에 기반해 '이재명 구속'을 또 언급했다. 설 의원의 말대로라면 제보란 대장동 게이트 관련 내부자, 혹은 이를 잘 아는 외부인에서 흘러나온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보자가 공개되어 제보의 신빙성이 검증되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수사 진도를 높일 결정적 물증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설 의원은 몇 번째 '냄새'만 피우고 있다. 그게 신뢰할 만한 것이고 정말 구체성 있는 제보라면 당연히 공개를 해야하는 것이 옳지만 정작 시간만 끄는 모양새다.
이러니 대장동과 관련해 믿을만한 증언이나 증거가 없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아니면 말고'나 '카더라'식 정치 공세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대장동 의혹이 갈수록 커지면서 사건 실체를 정확히 규명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는 거세다. 이와함께 대장동 비리를 둘러싼 논란도 뜨겁다. 결정적 제보자가 있다고 밝힌 만큼 설 의원은 책임을 지고 하루속히 공개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희대의 스캔들 전모를 조속히 규명하고 논란을 끝내는데 힘을 보태야할 것이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7일 KBS 라디오 방송에 나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배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고 말해, 이 후보 측으로부터 반발을 산 바 있다. 이번에도 제보에 기반해 '이재명 구속'을 또 언급했다. 설 의원의 말대로라면 제보란 대장동 게이트 관련 내부자, 혹은 이를 잘 아는 외부인에서 흘러나온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보자가 공개되어 제보의 신빙성이 검증되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수사 진도를 높일 결정적 물증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설 의원은 몇 번째 '냄새'만 피우고 있다. 그게 신뢰할 만한 것이고 정말 구체성 있는 제보라면 당연히 공개를 해야하는 것이 옳지만 정작 시간만 끄는 모양새다.
이러니 대장동과 관련해 믿을만한 증언이나 증거가 없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아니면 말고'나 '카더라'식 정치 공세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대장동 의혹이 갈수록 커지면서 사건 실체를 정확히 규명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는 거세다. 이와함께 대장동 비리를 둘러싼 논란도 뜨겁다. 결정적 제보자가 있다고 밝힌 만큼 설 의원은 책임을 지고 하루속히 공개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희대의 스캔들 전모를 조속히 규명하고 논란을 끝내는데 힘을 보태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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