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건강을 중요시하는 음주 문화와 홈술, 혼술 문화 확산에 성장하고 있는 무알콜 맥주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13억원 규모였던 무알콜 맥주 시장은 지난해 15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엔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뉴얼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향 구현에 주안점을 뒀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무알콜 맥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맥아엑기스와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맥주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맥주 제조공정 중 효모가 맥즙 내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 단계를 거치지 않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이 0.00%인 완전 제로 알코올 제품이다. 또한 350㎖ 용량에 30㎉로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출시 이후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맥주 맛에 더욱 가까워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롯데칠성 제공>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롯데칠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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