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이하 통과협)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아시아기술혁신학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남북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남북한 미디어 본 북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선 변학문 계레하나평화연구센터 소장의 '북한 로동신문의 과학기술 기사 유형과 동향',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미디어 속 북한 과학기술과 남북 과학기술 용어' , 송재령 녹색기술센터(GTC) 선임연구원의 '김정은 시대, 한국 언론의 북한 과학기술 보도' 등에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박호용 통과협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리차드 스톤 미국과학협회(AAAS) 편집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텔(HSS) 소장, 강진규 NK경제 대표, 김종일 SBS 남북협력팀장 등이 패널로 나서 종전 선언과 남북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최현규 통과협 회장은 "북한의 변화는 언론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며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 전문가들과 북한 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과 화학연, 지질자원연, 표준연, 건설기술연, 에너지기술연 등 출연연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남북 협력 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