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9월 1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각각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던 중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9월 1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각각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던 중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2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에서 각각 검찰총장, 감사원장을 맡아 '조국 수사'와 '탈원전 감사'로 현 정부와 각을 세우며 야권의 대권주자로 부상한 공통 분모가 있는데요.

윤 전 총장 측에서 최 전 원장 캠프에서 일했던 일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식으로 '화학적 결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국 수사 - 탈원전 감사로

문 정부와 대립각 공통점

崔캠프 인사 영입으로

화학적 결합 시도할 듯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최 전 원장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위로와 함께 '함께 가자'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최 전 원장이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안다.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윤 전 총장 측이 최 전 원장 캠프에서 활동했던 일부 인사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9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고발 사주 의혹의 정치공작 가능성 등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9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고발 사주 의혹의 정치공작 가능성 등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최재형 측 "정치활동 계속할 것

정권교체가 중요하다"




이에 대해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 계속 정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도 "경선 도중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본인도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 당이 맡기는 무슨 역할이든 해야 할 것"이라며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지완기자 romi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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