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 따르면 닐슨코리아 기준 연간 가구 시청률은 기준 개국 초기인 2008년 대비 올해 시청률이 6.5배 넘게 성장했다. 특히 20~49세 타깃 시청률은 같은 기간 7.4배 늘었다. 올해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를 판매한 금액은 5년 전인 2016년 대비 24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송광고매출의 경우 tvN이 포함된 CJ ENM의 최근 7년 평균 증가율 6%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 성장의 비결은 '콘텐츠의 질적, 양적 발전'이라는 설명이다. 개국 초기 '막돼먹은 영애씨','현장토크쇼 택시', '롤러코스터' 등 tvN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2010년대에는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 등의 드라마와 '꽃보다' 시리즈, '코미디빅리그', '더 지니어스', '삼시세끼' 등의 예능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제작 투자와 인적 지원 등을 확대한 것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tvN은 10년 전과 비교해 5.7배가 넘는 제작비를 투자하며 다양한 지식재산권(IP)를 선보였다. 나영석, 신원호, 정종연 등 스타 PD들의 적극적인 영입과 내부 크리에이터의 전략적인 육성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강호성 CJ ENM대표는 "지난 15년간 tvN은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크리에이터 지원을 통해 웰메이드 IP양산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이러한 노력 'NO.1 K콘텐츠' 채널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tvN은 드라마,예능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와 같은 스포츠 등 강력한 IP 라인업을 토대로, K콘텐츠를 선도하는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 5월 향후 5년 간 5조원을 CJ ENM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제현 CJ ENM IP운영본부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제작 투자를 늘려 국내 방송사 중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작, 편성할 계획"이라며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 예능, 디지털 오리지널, 스포츠, 교양 콘텐츠로 채널 IP 라인업을 지속 다변화하며, 채널 시청 층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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