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순복음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유력 대권 후보 중 한 명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성경책을 들고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았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예배 후 이영훈 담임목사와 면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담임목사는 면담 자리에서 "우리나라 지도자가 되는 분들은 사소한 것을 갖고 (논쟁)하는 것들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목사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이번 행보는 당내 경쟁 주자들과 여당이 함께 공격하고 있는 '무속 논란'의 예봉을 꺾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석열이형 밥 세 공기씩 먹던 여름성경학교 시절"(사진=윤석열 캠프 페이스북 캡처)
"석열이형 밥 세 공기씩 먹던 여름성경학교 시절"(사진=윤석열 캠프 페이스북 캡처)
한편 윤석열 캠프는 이날 SNS에 "석열이형 밥 세 공기씩 먹던 여름성경학교 시절"이라며 윤 전 총장이 유년 시절 교회에서 찍은 공유하기도 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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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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