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대장동 특혜 개발 사건에서 이재명 지사 관련 "결정적 제보가 있다"고 7일 KBS 라디오 방송에 나와 밝혔다. 설 의원은 "우리가 수사권이 없기에 그냥 알고만 있지, 이야기하기가 참 힘든 구조"라고 했다. 그 제보란 대장동 게이트 관련 내부자나 그 주변에서 흘러나온 것일 개연성이 높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드러난 것 외에 그의 말마따나 부진한 수사 진도를 높일 결정적 물증이 된다.
설 의원이 이재명 지사의 경쟁자인 이낙연 캠프의 경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어 그의 말을 온전히 신뢰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 후보의 득표율이 이 지사에 20%포인트 뒤진 처지여서 이 지사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점차 높아진 그의 발언 수위로 볼 때 근거 없는 허언은 아닐 것이고 궁금증이 이는 것 역시 당연하다. 설 의원은 6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직설적으로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했다. 7일에는 "상식적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배임 이유로 구속돼 있다.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설계했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다"며 "(이재명 지사에게) 배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에 왔다고 가상할 수도 있다"며 "당 지도부가 판단을 하고 장치를 해야 하는데 모든 걸 제껴놓고 '이재명 후보'로 딱 정해서 가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설 의원은 또 현 수사진척에 불만을 제기했다. 수사하면 다 나오기 때문에 "수사를 제대로 안 하면 (수사 부실이) 다 드러난다"고 했다. 설 의원의 발언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이낙연 후보 지지자 가운데 3분의1이 '도저히 이재명은 못 찍겠다고 한다'는 분위기도 전했다. 사실을 밝히려는 노력보다 이 지사를 보호하려는 데만 급급한 지도부에 대한 경고일 것이다. 지도부의 이 지사 편향성과 만약 일어날 사태(이재명 낙마) 등을 감안할 때 최악의 경우 경선 불복이나 '원팀' 붕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박탈감을 초래한 대장동 게이트의 '결정적 제보'를 설훈 의원이 진정 갖고 있다면, 진영을 떠나 속히 공개하는 것이 '대의'이고 '국가적 정의'일 것이다.
설 의원이 이재명 지사의 경쟁자인 이낙연 캠프의 경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어 그의 말을 온전히 신뢰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 후보의 득표율이 이 지사에 20%포인트 뒤진 처지여서 이 지사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점차 높아진 그의 발언 수위로 볼 때 근거 없는 허언은 아닐 것이고 궁금증이 이는 것 역시 당연하다. 설 의원은 6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직설적으로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했다. 7일에는 "상식적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배임 이유로 구속돼 있다.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설계했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다"며 "(이재명 지사에게) 배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에 왔다고 가상할 수도 있다"며 "당 지도부가 판단을 하고 장치를 해야 하는데 모든 걸 제껴놓고 '이재명 후보'로 딱 정해서 가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설 의원은 또 현 수사진척에 불만을 제기했다. 수사하면 다 나오기 때문에 "수사를 제대로 안 하면 (수사 부실이) 다 드러난다"고 했다. 설 의원의 발언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이낙연 후보 지지자 가운데 3분의1이 '도저히 이재명은 못 찍겠다고 한다'는 분위기도 전했다. 사실을 밝히려는 노력보다 이 지사를 보호하려는 데만 급급한 지도부에 대한 경고일 것이다. 지도부의 이 지사 편향성과 만약 일어날 사태(이재명 낙마) 등을 감안할 때 최악의 경우 경선 불복이나 '원팀' 붕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박탈감을 초래한 대장동 게이트의 '결정적 제보'를 설훈 의원이 진정 갖고 있다면, 진영을 떠나 속히 공개하는 것이 '대의'이고 '국가적 정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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