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11월 9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작 시점을 10월 말이나 11월 초로 밝혀왔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마지막주 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2주 정도 항체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달 9일쯤이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드 코로나는 현재의 확진자 중심의 방역 체계를 위중증·사망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중순께 보다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어차피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고, 국민들의 피로감도 극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부담이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2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경남·경북권, 충청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유행이 지속하면 일일 확진자가 이달 말에는 4000명 내외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단 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백신 접종률을 높여 기세를 꺾어놓아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가 많으면 '위드 코로나'는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재택 치료 준비와 중환자 치료병상 확보, 의료인력 확충 등도 시급한 과제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구용 치료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는 예산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빠르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 수 있다. 코로나 사태를 근거없이 낙관했다가 마스크 대란, 백신 기근을 초래했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자만심과 안이함으로 K-방역을 자찬했다가 화(禍)만 더 키웠던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성급함은 금물이다. 과거의 혼선을 되풀이말고 정교한 준비로 일상회복을 원활하게 앞당겨야 한다. 방역체계 전환의 로드맵을 꼼꼼히 마련해 국민 안전과 경제활력 회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할 것이다.
어차피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고, 국민들의 피로감도 극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부담이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2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경남·경북권, 충청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유행이 지속하면 일일 확진자가 이달 말에는 4000명 내외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단 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백신 접종률을 높여 기세를 꺾어놓아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가 많으면 '위드 코로나'는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재택 치료 준비와 중환자 치료병상 확보, 의료인력 확충 등도 시급한 과제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구용 치료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는 예산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빠르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 수 있다. 코로나 사태를 근거없이 낙관했다가 마스크 대란, 백신 기근을 초래했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자만심과 안이함으로 K-방역을 자찬했다가 화(禍)만 더 키웠던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성급함은 금물이다. 과거의 혼선을 되풀이말고 정교한 준비로 일상회복을 원활하게 앞당겨야 한다. 방역체계 전환의 로드맵을 꼼꼼히 마련해 국민 안전과 경제활력 회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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