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16일 법원 경매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토지와 건물을 낙찰받았고, 이달 1일 소유권 이전도 마쳤다. 낙찰금액은 38억6천400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케이 측은 "매입 사실과 배경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매입 과정을 잘 아는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기획사 사장과 친한 사이"라며 "(이 기획사 사장이) 박 전 대통령이 너무 억울하게 구속돼 4년이 넘도록 수감 생활을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향후 석방될 경우를 대비해 사저를 매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사저 압류를 집행했다. 해당 사저는 구룡산에 인접한 주택 단지 내 있는 단독 주택으로,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이곳을 매입했다.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이 2000년 친동생과 함께 설립한 1인 기획사로 시작해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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