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은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을 둘러싼 논란으로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여야에서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아왔죠. 곽 의원이 결국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곽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선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이상 활동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해명해도 오해만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 남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 어려워
곽상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직접 수익구조를 설계했다고 하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7000억원 이상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수익금 7000억원이 누구에게 귀속되었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곽 의원은 "검경 수뇌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돼 있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지 의문"이라며 특검 수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대장동 사업 몸통 곧 밝혀질 것이라 주장
공정한 수사 의문 들어 특검 거듭 요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결단에 대한 경의와 당 대표가 되어서 이렇게밖에 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항상 품고 정치하겠다"고 말했죠. 또한 "정권교체를 위한 결기 있는 판단에 머리 숙여 감사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대장동 특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죠.
곽 의원의 결단이 사안이 2030세대 대선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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