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9월5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윤 28.0% 명 27.6% 홍 14.9% 낙 12.3%
여야 각 후보 선호도 명·낙, 윤·홍 접전…각당 지지층은 명·윤 과반
양자대결서 윤 명·낙 모두에 우위…홍, 명 추격-낙 추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 30일 발표한 '2021년 9월5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 30일 발표한 '2021년 9월5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주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지지세를 재결집하고,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소폭 상승하면서 한층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만18세 이상 2043명에게 설문을 마친(응답률 5.1%) 9월5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지난 27~28일·무선 90% 유선 10% 임의 전화걸기 ARS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은 28.0%, 이 지사는 27.6%로 소수점 격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같은 업체의 지난 8월4주차 조사에서 지지율 26.5%를 얻었다가 9월2주차(마지막) 조사에서 24.2%까지 내렸으나 3주 만에 3.8%포인트 반등했다. 이 지사는 8월4주차(24.9%)에서부터 9월2주차(27.0%) 상승세를 탄 뒤 이번 조사에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주자가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격차를 유지한 가운데 1·2위 자리바꿈을 하게 됐다.

뒤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마지막 조사 대비 0.7%포인트 내린 14.9%로 3위,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1.4%포인트 하락한 12.3%를 기록하며 4위에 각각 올랐다. 다음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2.0%,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1.7%,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1.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3%, 최재형 전 감사원장 1.0%,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 0.8%,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0.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6%),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0.6%), 박용진 민주당 의원(0.5%),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인천시장(0.3%) 순이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 30일 발표한 2021년 9월5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와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결과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 30일 발표한 2021년 9월5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와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결과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여권·야권별로 후보군을 한정해 적합한 인물을 선택케 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가 마지막(9월2주차) 조사 대비 1.5%포인트 내렸으나 33.4%로 가장 높았다. 이 전 대표는 같은 기간 5.0%포인트 오른 31.0%로 오차범위 내 격차로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 응답자 기준으론 이 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8.6%포인트 상승한 62.5%, 이 전 대표는 5.1%포인트 내린 29.6%를 나타내며 격차가 벌어졌다. 3위는 박 의원(5.8%), 4위는 추 전 장관(4.9%)으로 나타났고 부동층은 25.1%(없다 20.0%·잘 모름 5.1%)로 집계됐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설문에선 윤 전 총장이 지난 조사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31.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홍 의원은 4.8%포인트 하락한 27.8%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 내 격차로 선두 양강 대결을 벌이게 됐으나, 1·2위 자리바꿈이 일어났다. 야권은 소위 2강(强) 1중(中) 구도로, 유 전 의원이 12.6%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 기준으론 윤 전 총장이 지난 조사 대비 6.0%포인트 오른 54.8%, 홍 의원이 2.6%포인트 내린 28.7%, 유 전 의원은 1.3%포인트 오른 4.7%로 각각 나타났다.

전체 응답층 기준 4위권부터 안 대표 3.8%, 최 전 원장 2.4%, 황 전 대표 2.1%, 김 전 부총리 2.0%, 원 전 지사 1.7%, 하 의원 1.7%, 안 전 시장 0.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 지지는 0.9%, 부동층은 13.0%(없다 10.3%·잘 모름 2.7%)로 여야 지지층 모두가 특정 후보를 선택한 경향이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 된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 30일 발표한 2021년 9월5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1·2위권 주자들을 선택지로 한 가상 양자대결 결과 추이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 30일 발표한 2021년 9월5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1·2위권 주자들을 선택지로 한 가상 양자대결 결과 추이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여야 각 1·2위권 주자들을 선택지로 함께 설문한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여당 1·2위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 안팎 격차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검찰총장은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지난 조사 대비 2.4%포인트 오른 42.0%의 선택을 받아, 같은 기간 0.3%포인트 오른 이 지사(38.3%)와 3.7%포인트 격차 우위를 보였다.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 대비 3.1%포인트 오른 43.0%로 이 전 대표(30.8%, 지난 조사 대비 3.8%포인트 하락)를 두자릿수 격차로 앞질렀다.

홍 의원은 이 지사를 상대로 추격세를 보인 한편 이 전 대표는 오차범위 밖 격차로 따돌렸다. 이 지사를 상대로 양자대결 시 홍 의원은 마지막 조사 대비 2.7%포인트 오른 36.1%를 기록, 0.1%포인트 내린 이 지사(37.3%)와의 격차를 1.2%포인트로 좁혔다. 이 전 대표와 맞대결 시 홍 의원은 지난 조사 대비 4.2%포인트 오른 37.5%로, 3.9%포인트 내린 이 전 대표(32.3%)를 추월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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