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8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19개월째 종사자가 줄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연합뉴스.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19개월째 종사자가 줄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 계속되는 가운데 숙박·음식점 종사자가 전년 동원 대비 3만5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가 늘어난 산업은 제조업으로 2만2000명이 늘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의 수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19개월째 전년동월대비 종사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7월(6만4000명 감소) 대비 감소 폭은 줄었다.

지난 8월 산업별 종사자 수를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10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5000명이 줄었다. 지난 1월 24만7000명이 감소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낸 이후 지난 4월 2만3000명까지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가 7월에 다시 6만4000명까지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외에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종사자가 8만5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1만8000명이 줄었다.

8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85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4000명(1.2%)이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종사자 6개월동안 종사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종사자 지위별로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명(0.8%)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8만8000명(4.7%)가 증가했다.

종사자 증가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전년대비 11만2000명(5.8%) 늘었다. 그 다음으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5만9000명(5.4%)이 증가했다.

7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76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3000원(6.9%) 증가했다. 고용부는 자동차 관련 산업 등 제조업의 임금협상타결금 지급 등 영향으로 임금 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2018년 8월 이후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수 증감 및 종사자수를 나타낸 통계표. [자료=고용노동부]
2018년 8월 이후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수 증감 및 종사자수를 나타낸 통계표. [자료=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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