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30일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최근 5년간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매수하는 서울 주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6년 이후 연도별 서울 소재 주택매매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수자 중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비율은 2016년 17.0%에서 지난해 25.7%로 올랐고, 올해 7월까지 26.6%로 상승했다.

서울시민의 서울 주택 매수 비율은 같은 기간 83.0%에서 74.3%, 73.4%로 낮아졌다.

지방 중에선 경남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이 비율은 2016년 0.7%에서 2018년 1.1%로 1%대를 넘었다. 2019년 2.4%를 찍고 지난해에는 1.9%로 소폭 내려왔다.

서울 주택을 사들인 경남 주민은 2016년만 해도 1568명이었으나 2019년 3134명, 지난해에는 334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7월까지 1616명을 기록했다.

집값이 비싼 강남 3구를 살펴보면 강남구는 20.0%에서 28.0%로 8.0%포인트 올랐고 서초구는 17.9%에서 24.4%로 6.5%포인트, 송파구는 18.4%에서 25.6%로 7.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중에서 주민이 강남구 주택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산(79명)이었고 대구(63명)와 경남(6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구 주택을 많이 산 곳은 충북(63명), 부산(54명), 충남(53명) 등 순이었다. 송파구 주택은 경남(119명)에 이어 대구(86명)와 충남(82명)이 많이 샀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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