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에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공개했다. 회의에서는 원인철 합참의장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며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 후 문재인 대통령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 관련 상황과 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 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지난 해 11월 5일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지난 해 11월 5일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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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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