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개업한 청년몰 입점 점포의 256개 중 163개의 점포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이 채 안 된 지금, 점포의 생존율은 34% 수준이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몰 입점점포 중 폐업한 점포의 수가 29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년간 평균 청년몰 입점 가게의 생존율은 53%로 절반 수준이다.

심지어 개업한 지 1년도 안 돼서 폐업한 점포도 있었다. 2017년부터 2021년 9월까지 1년 안에 폐업한 가게의 수는 총 폐업 점포 293개 중 128곳으로 43.6%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입점 점포의 업종은 음식업이 410개인 61.0%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공방 123개 18.3%, 도소매업 84개 12.5%, 서비스업 48개 7.1%, 기타 7개 1.0%를 차지했다. 이 중 장사가 잘돼서 확장 이전한 점포는 92개로 13.7%뿐이다. 이규민 의원은 "청년몰 폐업율이 높은 것은 정부가 청년창업가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중기부 등은 청년몰 정책 성과가 낮은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 청년창업가들이 원하는 사업모델로 개선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청년몰 입점 가게 폐업점포 현황 <자료:이규민 의원실>
청년몰 입점 가게 폐업점포 현황 <자료:이규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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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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