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늘어 누적 30만11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최다 확진자가 나온 지난 25일 3272명보다 501명 줄어든 것이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 1909명과 비교해 862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71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2735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발생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대구 143명, 경북 85명, 충남 74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49명, 강원·전북 각 47명, 부산 46명, 광주 39명, 울산 27명, 전남 25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는 9명 늘어 26일 0시 기준 누적 2450명이 됐다. 치명률은 0.81%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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