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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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GOPAX)는 자금세탁방지(AML) 전담부서 임직원 13명 전원이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CAMS)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AMS는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 단체인 미국 ACAMS에서 발행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올해 치뤄진 CAMS 시험 에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최다 CAMS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전사 임직원을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고팍스는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응시료 전액 지원 등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해왔다.

3월 개정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 등으로 편입된 가상자산사업자에도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됐고, 관련 전문가 자격증 취득 규모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가별 상호평가 및 금융정보분석원(KoFIU)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 요소에 반영된다.

고팍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90%이상 방어하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소비자보호에 가장 앞서왔던 것처럼 자금세탁방지에서도 역량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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