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수 1502만명, 서비스 이용 고객수 215만명 등 총 고객수가 171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서비스 개시 후 6개월만에 500만명, 2년만에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전년대비 183만명의 고객이 증가했다. 지난달 11일자로 계좌개설 고객이 1500만명을 넘었고, 모임통장과 내신용정보 등 서비스 이용 고객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8초당 1명이 가입한 셈"이라고 말했다.
출범 초기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객군은 상품·서비스의 효용성 개선과 안정성 입증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으로 확대됐다. 2017년 7월 40·50대의 계좌개설 비중은 각 21%, 9%에 불과했으나, 지난 8월에는 각 24%, 15%로 늘었다. 지난해 출시한 청소년 금융서비스 'mini'의 누적 가입자수도 90만명에 이른다.
중저신용 고객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26주적금에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이자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면서, 최근 3개월간 중저신용 고객에 제공한 대출 공급액은 약 5000억원에 이른다. 지난달말 기준 무보증 신용대출의 12%가 중저신용 고객에 실행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를 재방문하는 비율은 약 80%이며, 탈퇴하는 고객은 0.7%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전 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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