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보다 먼저 검색엔진 개발
칠전팔기 창업도전 끝 성공 단맛

박민우 크라우드웍스대표이사 D파이오니어 인터뷰. 이슬기기자 9904sul@
박민우 크라우드웍스대표이사 D파이오니어 인터뷰. 이슬기기자 9904sul@
D파이오니어를 만나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


박민우 대표는 컴퓨터와 인터넷 산업의 성장을 현장에서 경험해온 엔지니어이자 사업가다. 고등학생 시절 처음 접한 PC를 만져보며 컴퓨터 세상에 푹 빠진 게 인생행로를 결정했다. 계명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을 전공한 그는 구글이나 네이버보다 앞선 1995년 혼자 검색엔진을 개발해 종합일간지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1996년 현대정보기술 연구소에 입사해 인터넷 포털 '신비로'의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1998년 회사를 나와 몇 번의 창업에 도전했다. 첫 창업 기업 에이젠테크는 1999년 라스21에 합병됐고, 2000년 세운 AI 솔루션 기업 메타와이즈는 2006년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기업 DIG커뮤니케이션에 합병됐다. 웹에이전시 기업 이모션 본부장을 거쳐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로 재직하던 박 대표는 2016년 온라인 창업교육 서비스 기업 아카데미엑스를 창업했다. 그러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2017년 크라우드웍스를 창업했다. 2020년 정부 정보통신 전략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올해 정보통신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대표 / 박민우

설립일 / 2017년 4월 25일

주소지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09 5층 삼성제일빌딩

매출 / 약 74억원 (2020년)

직원 수 / 120명

주요 사업영역 / 크라우드소싱 기반 AI 학습 플랫폼, 기업·긱 워커 연결 HR 플랫폼

기업 비전 / 'AI&휴먼 리소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긱 이코노미 시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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